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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대중교통 요금 할인 ‘인천 I-패스’ 5월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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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 작성일24-03-02 18:42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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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인천의 새로운 대중교통 할인정책인 ‘인천 I-패스’가 오는 5월부터 시행된다.
인천시는 시민들에게 이동권 보장을 위한 선택권과 더 많은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인천 I-패스’는 5월부터, ‘광역 I-패스’는 8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정부의 ‘K-패스’ 사업을 기반으로 지원 범위와 혜택을 넓힌 것이 인천 I-패스이다.
K-패스는 대중교통 비용의 20%를 환급해주고, 월 60회 한도이다. 30%를 환급해주는 청년도 19~34세로 제한했다.
반면 인천 I-패스는 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청년 나이도 19~39세로 확대한다. 내년 하반기부터 지원대상도 6~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까지 넓힐 예정이다. 또한 65세 이상 노인들의 환급률도 30%에서 단계적으로 50%까지 늘릴 계획이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의 정기권 개념을 활용한 ‘광역 I-패스’도 8월부터 시행된다.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시민들의 광역버스 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광역 I-패스는 애초 10만원을 계획했으나 2만원 낮춘 8만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광역 I-패스는 30일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인천 I-패스는 알뜰교통카드 사용자의 경우 알뜰교통카드 앱이나 웹에서 K-패스 회원 전환 동의하면 자동으로 바뀐다. 신규 발급의 경우 알뜰교통카드 앱 또는 웹에서 회원 가입과 신용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 I-패스가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29일 최원식 전 의원을 인천 계양갑 후보로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현역 이달곤 의원이 불출마한 경남 창원진해에는 이종욱 전 조달청장을 전략공천했다. 국민의힘은 공천 결과 친윤석열(친윤)·현역 의원들이 우세하고 여성·청년들은 배제됐다는 지적을 의식한 듯 국민추천제 도입, 비례대표 공천을 통해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2곳의 우선추천, 2곳의 경선 선거구를 확정했다.
공관위는 인천 계양갑에 민주통합당 출신의 최 전 의원을 전략공천됐다. 옆 지역구인 계양을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최 전 의원은 학생운동을 했던 노동법 전문가로, 이 대표와 사법고시(28회) 동기로 친한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2022년 6월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를 앞두고도 이 대표의 대항마로 최 전 의원의 공천을 검토한 바 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최 전 의원 우선추천 배경에 대해 원희룡 후보와 시너지 효과도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전 의원 공천으로 안상수 전 시장 등 4명의 신청자는 모두 컷오프(공천배제)됐다.
경남 창원진해에는 이종욱 전 조달청장을 전략공천했다. 앞서 이 의원이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힌 곳이다. 민주당 후보는 황기철 전 국가보훈처장으로 해군참모총장을 역임했다.
경선지역은 2곳이다. 서울 중랑갑에서 김삼화 전 의원과 차보권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서울지역위원이 경선하고, 대전 중구에서는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 지방투자산업발전 특별위원장, 이은권 전 의원, 채원기 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가 3자 경선한다. 대전 중구는 지난 22일 추가공모를 받아 일부 당원들로부터 ‘밀실 공천’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실제로 채 교수와 최명길 전 의원이 공천을 신청하자 채 교수가 정영환 위원장의 제자라는 점을 근거로 학연, 지연이 작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민의힘 공천은 이날 발표 포함 총 159곳의 공천을 확정지었다. 공관위는 친윤·현역불패 기조에 대한 비판에 텃밭 지역구에 국민추천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여성·청년·정치신인이 공천을 받지 못한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비례대표제를 통해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신인 이런 부분은 비례대표에서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남은 공천에서 국민추천제를 하겠다는 것도 보완 의미라고 말했다. 공직선거법상 정당은 비례대표 후보에 50% 이상을 여성을 추천하도록 돼있다.
일각에서는 국민추천제 도입에 한 위원장이 룰을 첫날 무조건 확정한다고 강조해왔던 것과 말이 다르지 않느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룰을 바꿨다는 것을 저는 이해할 수 없다며 후보 대상을 넓혀서 국민 추천을 받아서 (공관위가) 선택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출마자 자체가 부족해 공천에 난항을 겪었던 호남에서는 후보들이 내야 하는 당 기탁금 1500만원을 전액 지원하기로 하는 등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출마를 독려했다. 전날 면접에서는 시·도당에서 후보를 발굴해 총 19명의 면접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호남에 국민의힘 후보가 없는 선거구는 현재 2곳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회의원에 대한 기업인들의 300만원 이상 고액 기부는 여당에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원이 같은 지역 현역 의원을 후원하는 ‘보험용’ 후원 행태도 눈에 띄었다. 친분 있는 국회의원끼리 후원금을 주고받는 ‘품앗이’ 후원도 여전했다.
경향신문이 27일 중앙선거관위원회에 정보공개 청구해 입수한 ‘국회의원후원회 연간 300만원 초과 기부자 명단’에 따르면 지난해 국회의원이 모금한 300만원 초과 후원금은 총 70억7611만여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민의힘 의원들은 약 37억1365만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총 31억7654만여원을 받았다. 여당에 더 많은 고액 후원금이 집중된 셈이다. 국민의힘 현역은 113명으로 163명인 민주당의 3분의 2 수준이어서 고액 후원금 집중도가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에 기업인들의 기부가 쏠리는 듯한 양상이었다.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은 정우택·임이자·박진·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에게 500만원씩 보냈고, 김준기 DB그룹 창업 회장의 장녀인 김주원 DB그룹 부회장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이철규·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각각 500만원을 냈다. 박병엽 팬택씨엔아이 회장과 롯데가 일원인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은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에게 500만씩 후원했다. 장세주 동국홀딩스 회장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에게 500만원을 보냈다. 조원일 청주병원장은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에게 500만원을 후원했다.
‘친윤석열계’ 대표격으로 꼽히는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은 박도문 대원에스엠피 대표, 성환준 금호전업 대표, 이진용 태화관광대표 등으로부터 총 후원금 1억5000만원을 받아 친윤 중 가장 많은 후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경우 이형석 의원은 김석호 금호건설 부사장과 윤대인 대방산업개발 대표에게서 각각 500만원을 받았다. 윤학수 장평건설 대표는 민주당 진선미 의원에게 역시 500만원을 냈다.
이재웅 전 쏘카 대표는 장혜영 정의당 의원, 정의당에서 개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긴 류호정 전 의원,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각각 500만원을 후원해 여야를 가리지 않는 후원 행태를 보였다. 구교운 대방건설 회장은 정우택·정희용·윤영석 국민의힘 의원과 한정애 민주당 의원에게 각각 500만원을 기부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장혜영 정의당 의원과 류호정 전 의원에게 각각 500만원을 보냈다.
국회의원이 친분이 있는 동료 의원에게 후원금을 보내는 품앗이 후원 행태도 나타났다. 국민의힘 비례대표인 박대수 의원은 송언석·엄태영·정동만·최춘식 등 같은 당 소속 의원 4명에게 각 500만원을 후원했다. 박 의원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서울 강서을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최근 예비후보에서 사퇴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정운천 의원에게 500만원을, 강민국 의원은 조수진 의원에게 500만원을 냈다. 홍장표 전 의원이 권영세 의원에게 500만원, 유기준 전 의원이 동생인 유경준 의원에게 500만원을 후원하는 등 전직 의원들의 후원도 이어졌다.
지방의회 의원이 자신의 지역과 관련이 있는 국회의원에게 후원금을 낸 사례도 여럿 확인됐다. 국민의힘 고민서 충북 충주시의원은 같은 지역인 충주 현역의원인 이종배 의원에게 500만원을 후원했다. 국민의힘 전정·이강무·장종례 송파구 의원은 같은 당 송파갑 현역인 김웅 의원에게 각 500만원을 후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미화 전 천안시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한 천안을 3선 박완주 의원에게 500만원을 냈다.
지역 국회의원은 해당 지역 지방의원 공천에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만큼, 정치권에선 이같은 후원금을 일종의 ‘보험’ 성격으로 비판하기도 한다. 다만 김웅 의원은 이번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김미화 전 의원은 지난 1월 사퇴 후 총선 출마를 준비했으나 공천 심사 과정에서 탈락했다.
기업인이면서 직업을 기타, 회사원으로 적거나 국회의원이 다른 의원에게 후원하면서 직업란을 비워두는 등 제대로 인적사항을 작성하지 않는 행태도 반복됐다. 현행 정치자금법상 후원인은 한 명 국회의원에게 연간 500만원을 초과해 후원할 수 없으며, 300만원 이상 후원자는 고액 후원자로 분류돼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 직업, 전화번호 등 인적사항을 기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