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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한때 ‘코로나19 영웅’이었던 이들이 현재는 ‘임금체불’ 위기에 놓여 있다. 당장 한 지방의료원 직원들은 올 추석 명절수당도 받지 못했다. 코로나19 전담병원 역할을 했던 공공병원(지방의료원) 경영이 악화해 올해 총 294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정부 지원이 지속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확보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과 함께 분석한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공공...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진행된 5일 문화예술계에서는 유 후보자에 대한 장관 지명 철회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들은 “블랙리스트 실행 전력이 있는 유 후보자를 문화부 장관에 임명하는 것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비극”이라고 했다. 유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이명박(MB) 정부 청와대·국가정보원이 작성한 문건 관련 질의에 “블랙리스트는 없었다”는 입장만 반복했다.문화예술계 단체(128개)·개인(942명)으로 구성된 ‘유인촌 문제부장관 지명 ...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하는 청년이 크게 늘고 있다. 5일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 가운데 소득 기준(2394만원)에 미달해 상환을 개시하지 못한 이가 지난해 10만8789명으로 파악됐다. 취업을 못했거나 저임금이란 뜻이다. 그 숫자도 1년 새 23.6%나 급증했다. 의무상환을 시작했다가 실직·소득감소로 중단한 청년도 매년 10만명 선에 달했다. 학자금 대출 대상인 소득 8분위 이하 중·저소득층 청년들의 고통을 짐작케 한다.통계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