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식자재 와인대회에서 맛을 인정받은 충북 영동의 와인이 처음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한다.영동군은 지역 와인생산농가가 만든 와인이 필리핀으로 수출된다고 14일 밝혔다. 영동와인이 해외시장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에 해외에 진출하는 와인은 총 5600병으로 금용농산의 샤인머스캣 화이트와 샤인머스캣 스파클링(캔), 컨츄리농원의 캠벨 드라이 등 총 3종이다.2005년 포도·와인산업 특구로 지정된 영동군에서는 36곳의 와인생산농가가 저마다의 방법으로 와인을 생산 중이다. 연간...
강원 동해시가 최근 동해안 해역에서 연이어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관광시설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주민과 관광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동해시는 지난 15일 관내 대표 관광시설인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를 현장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총연장 72m, 폭 2.5m 규모의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는 성인(75㎏) 672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도록 설계된 내진설계 1등급인 시설물이다. 연간 방문객은 150만명에 달한다.김규하 동해시 부시장과 교량 담당 부서 직...
‘임대차3법’ 중 하나인 전월세신고제 시행이 1년 더 유예된다. 당초 정부는 이달 31일 계도기간을 종료하고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신고제 운영 및 단속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이번 유예조치로 임대차신고제 계도기간은 2024년 5월 31일까지 연장된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1년을 유예했었는데 내부에서 여러가지 안을 놓고 검토한 결과 현재로서는 1년 더 유예하자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역전세, 전세...
문재인 전 대통령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하루 전인 17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영령에 참배했다. 5·18 추모기간에 묘지를 참배한 것은 역대 대통령 중 문 전 대통령이 처음이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5·18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라며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30분쯤 광주 북구 운정동에 있는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했다. 검은 정장에 검은 넥타이를 착용했다. 문 전 대통령 곁에는 김정숙 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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